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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oon Shin 신호윤

B.1975 | Korea

“허虛와 진眞을 피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보는 일,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 신호윤  


작가는 평면의 종이를 조립하고 구조화시켜 입체적 형태를 만들어 낸다. 작가에게 종이라는 소재는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이며 명확한 장, 단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종이가 가지고 있는 투명성과 따뜻한 촉감에 느껴지는 감성은 인간 본연의 심성과 닮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종이의 쉽게 구겨지고 찢어지는 물성은 인간 개별적 존재의 나약함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런 심성, 물성과 함께 평범, 보편, 일반, 등과 같은 단어로 평범한 소시민으로 나 또는 개인을 대입시킬 수 있다. 나 또는 개인으로 대비되는 종이의 단점을 극복하는 것, 그리고 장점을 극대화함으로 성장을 이루어가는 행위를 통해 나는 나 스스로의 성장으로 인식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시작은 조소를 전공한 작가가 브론즈나 철과 같은 무거운 재료를 이용한 큰 조형물을 만드는 것보다 지우개나 빨대 가는 철사와 같은 작고 연약한 재료에 흥미를 느꼈으며, 그것을 조합하여 단단한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발전했다. 이와 같은 발전은 사회 안에서 나라는 존재 혹은 인간 개별적 존재의 나약함에 대한 인식과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개인적 소망에서 비롯된 것 같다. 이러한 생각은 2005년 이후 종이를 이용하여 구조화시키는 현재의 작업으로 발전되고 있다.

광주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순수미술학부 조소전공 졸업


개인전

2025 친애하는 너에게, 뽕뽕브릿지, 광주

2024 관찰자로부터, 예술공간 집, 광주

2023 matter of essence, Asian Art Works, 부산

2019 Visualized Sound, 광주신세계갤러리, 광주

2017 피안의 섬,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광주 외  (총12회)


단체전

2025 아침놀, 김냇과, 광주

2022 ‘The Milk of Dreams’ Swatch faces 2022 at the biennale arte, Arsenale, Sala d’Armi, Venice, Italy

2019  L'archeologia D'arte,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of Naples, Naples, Italy

2018  9th Lucca Paper Biennale, Lucca, Italy

2017  Salon Des Beaux Arts 2017, Carrousel du Louvre, France

2017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청주, 한국

2015  Chongqing biennale, Sichuan art museum, Chongqing, China 외 다수




수상


2018 루카 종이 비엔날레 평생공로상, 루카 종이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루카, 이탈리아

2017 프랑스 살롱展 은메달, 살롱 데 보자르 조직위원회, 파리, 프랑스

2017 광주미술상, 광주미술상 조직위원회, 광주, 한국

2015 신세계미술상 대상, 광주신세계, 광주, 한국

2012 대한민국 종이예술대전 대상, 문화체육부 장관상, 한국

2011 11th 하정웅 청년작가 선정,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한국

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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